무(無)와 유(有)가 공존하는 화이트 인테리어

J. Kuhn J. Kuhn
Mug Hakdong, hyunjoonyoo architects hyunjoonyoo architects บ้านและที่อยู่อาศั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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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색으로 인식되어왔다. 새신부의 우아함을 상징하며, 선비의 고결함, 죄인의 진실한 참회를 표현하는 색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가치를 뜻하는 흰색의 미학은 건축디자인에서 그 빛을 발한다. 

건축에서 화이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이다. 공간이 더 넓어 보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하는 배경이 된다. 각각의 요소보다는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자신보다 돋보이게 한다는 것도 화이트 컬러의 매력이다. 오늘 homify에서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디자인, 아무것도 없는 동시에 모든 것이 되는 마법의 공간. 화이트로 구성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순백의 곡선

Casa W_Walkerhill, Design Tomorrow INC. Design Tomorrow INC. ห้องนั่งเล่น

화이트 컬러의 확장되는 느낌이 곡선을 더욱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DESIGN TOMORROW INC. 팀에서 설계한 이 건축물은 특히 티 없는화이트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진 실내 공간이 인상적이다. 

거실을 크게 가로지르는 조명은 마치 흐르는 강을 표현한 듯 유연한 곡선으로 흘러간다. 그 선을 따라 레일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심플한 화이트 공간에 음영을 그려냄으로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단순한 동시에 화려하고, 침묵을 지키는 듯 고요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단조로움보다는 도도한 느낌의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흰색과 자연색의 조화

Mug Hakdong, hyunjoonyoo architects hyunjoonyoo architects ห้องนอน

화이트 일색의 공간에 들어온 작은 나무 한 그루와 파란 하늘이 순수한 느낌의 공간에 생기를 더해준다. 소박한 나무 한 그루지만 순백의 공간이 주는 배경 효과에 어떤 장식보다 돋보이는 존재가 되었다. 

실내 공간은 물론 커튼과 가구도 색을 넣지 않고 통일해 화이트 인테리어라는 테마에 집중했다. 침대 발치가 향하는 벽면은 통유리로 테라스와 연결했으며 테라스도 색을 넣지 않아 안과 밖 모두 순백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하늘이 보이도록 디자인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푸른색과 녹색만을 가미했다.

사진-Youngchae Park

화이트 옥상테라스

Mug Hakdong, hyunjoonyoo architects hyunjoonyoo architects ระเบียง, นอกชาน

흰색의 옥상 테라스는 단조롭고 소박한 듯하지만 멀리에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존재이다. 여명이나 석양을 받거나 어둠 속에서 테라스 조명을 밝히면 흰색에 반사되는 그 푸르스름한 빛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벽면과 바닥을 모두 화이트로 입힌 테라스에 경계를 나누는 바는 투명한 글라스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공간이 더욱 넓게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테라스 라인이 모던미를 보이고 흰색 외벽이 이국적인 매력을 더하는 테라스를 감상해 보자.

사진-Youngchae Park

화사한 외관

Mug Hakdong, hyunjoonyoo architects hyunjoonyoo architects บ้านและที่อยู่อาศัย

거제시에 있는 이 화이트 외관의 건축물은 한국 HYUNJOONYOO ARCHITECTS 팀에서 디자인한 게스트하우스이다. 여행의 설렘을 담은 특별한 공간이 되고자 하는 이 건축물은 새하얀 첫인상으로 손님을 맞는다. 햇살에 반사되는 화이트 컬러를 전체 외관에 사용해, 기분 좋은 화사함을 선사하는 건축물을 소개한다.

직선만을 사용한 모던한 외관에 화이트로 색을 입히고 크고 작은 사각형의 블랙 프레임으로 공간을 구분했다. 푸른 하늘과 낮은 수풀 언덕, 그리고 그들을 배경 삼아 서 있는 건물이 서로가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Youngchae Park

오픈된 계단

Mug Hakdong, hyunjoonyoo architects hyunjoonyoo architects ห้องโถงทางเดินและบันไดสมัยใหม่

1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을 사방을 투명하게 설계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과 위 정면과 측면이 모두 블록처럼 나누어지는 공간에 길게 뻗어 오르는 하얀 계단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느낌을 준다. 

계단 자체는 심플하게 디자인했지만 그 주변을 감싸는 조명이 바닥에서 옆으로 또 위로 변화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는다. 다각도로 펼쳐지는 공간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는 계단 디자인이다. 여러 요소들 중 단 한 가지와도 충돌하지 않고 자유롭게 조화를 그려내고 있다.

사진-Youngcha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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