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대신 최고의 숙면을 선물하는 침실 벽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Zelena apartment, Polygon arch&des Polygon arch&des ห้องนอ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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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우리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공간이다. 하루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는 침실은 그야말로 주거공간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특성상, 침실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가장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도, 아니면 스트레스의 연장이 될 수도 있다. 애초에 집 자체의 가장 큰 기능이 휴식과 수면에 있으니 침실 인테리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잠이 보약이라 하고, 또 누군가는 보약은 아니지만 최고라고 잠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좋은 질의 숙면은 일의 능률과 집중력을 올리고 쾌적한 컨디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럼 수면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인테리어란 무엇일까? 오늘 기사에서는 바로 이 침실 인테리어, 그 중에서도 분위기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벽에 포인트를 맞추기로 한다.

긴장을 풀어주는 편안한 중립색의 벽

Zelena apartment, Polygon arch&des Polygon arch&des ห้องนอน

녹색과 노란색, 나무색 등 자연을 그대로 닮은 중립색은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명력이 넘치는 중립색으로 꾸며진 집은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도 좋다. 밤엔 온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아침엔 상쾌한 기분을 선물해야 할 침실 인테리어를 위해 제격인 셈.  또한 중립색 특유의 활기찬 느낌 덕에 젊음을 표현할 때도 많이 쓰인다. 최근 트렌드로 꼽히는 자연주의 인테리어를 위해서도 채도가 높은 원색 계열보다 중립색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 속 침실은 POLYGON ARCH&DES.

친근함을 주는 소품으로 가득 찬 침실

Дом 200 м2 г. Москва, студия Design3F студия Design3F ห้องนอน

낯선 환경보다 친근감과 안정감을 주는 물건들로 침실을 꾸미면 더 편안하게 잠드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가족들의 사진으로 꾸민 포토월, 작은 꼬마전구로 꾸민 벽이나 오래된 그림 액자 등이 있다. 사진 속의 침실엔 한 쪽 벽 전체에 책장을 설치하여 오랫동안 함께 해온 책을 진열했다. 클래식한 체크무늬 패브릭과 빈티지 목재 가구들은 편안함과 감성적인 무드를 추가하는 포인트. 무엇보다 벽을 가득 메운 책장 사이로 뚫린 큰 창문은, 방 전체의 분위기에 다시 한 번 아늑한 햇살을 추가한다.

자연이 그린 장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창

집 주변이 광활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과감하게 통유리 벽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벽면 전체를 통유리로 연출하면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짝이는 별과 아름다운 새벽의 빛,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첫 햇살과 함께라면 불면증 환자들도 일상을 잊고 깊은 잠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속의 침실도 천혜의 자연을 맞댄 장점을 잘 살려, 벽면 전체에 통유리 창을 설치했다. 다른 가구 없이 간단하게 침대만 설치해서 온전히 휴식만을 위한 공간을 완성했다.

침실을 더 아늑하게 하는 가벽

KEFIR HOME, IK-architects IK-architects ห้องนอน

침실의 기본적인 조건은 아늑함이다. 이는, 너무 큰 침실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커다란 침실이 오히려 불안감을 주고 주의를 흐트린다면, 간단한 가벽을 설치해서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보자. 사진 속 침실은 침대를 기준으로 방문 쪽에 얇은 가벽을 설치했다. 침대 주위의 공간을 구획해 더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방 문으로부터 직접적인 시선도 차단하기 때문에 훨씬 안정감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정리된 방

homify ห้องนอน

침실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너무 산만한 느낌이 들 것 같아 걱정이라면 좀 더 직관적이고 심플한 벽 색상을 추천한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단색은 공간 전체에 무게감을 주고 가구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역시, 원색보다는 낮은 채도와 명도의 색상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훨씬 안정감이 있다. 한가지 색상으로 모든 공간을 덮는게 따분할 것 같다면 사진 속의 인테리어처럼 적절히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도 좋다. 공간을 가득 메우는 포인트가 되면서도 채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 편안한 느낌의 침실이다.

따뜻한 느낌의 대명사, 벽돌무늬

Harmonia Walnut Bed homify ห้องนอน เตียงนอนและหัวเตียง

사진 속 침실은 시계나 액자 같은 소품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밝은 색의 타일을 벽돌처럼 배치했다. 마찬가지로 침대와 가구 또한 옅은 아이보리와 베이지색을 기조로 안정감 있는 디자인 제품을 채택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일부러 심플한 스탠드와 미니멀한 형태의 침대를 사용 했으며, 이 모든 연출은 벽돌무늬로 배치된 타일로 인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하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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